2007년 09월 29일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요 몇일 프리미엄 라이브에서 피로한 솔로곡 "My girlfriend"의 라이브 반응을 보고 기분이 상하는 것도 지겨웠지만 다시 한번 더 상하고, 너희들과 나의 융합점을 찾을 수 없음을 절실히 느낀 바이다. 달달한 노래임에도 불구하고 다시 들으면 속이 쓰려오고 내가 다 미안한 기분이 드는 것은 무엇인가. 라이브라. 지인들 뿐만아니라 믹키팬들을 만나면 다들 그런 말을 한다.어째서 외모에는 관대하면서 이 팬덤은 박유천의 라이브에는 이리도 야박한가. 박유천은 모델같은 기럭지와 신체조건 그리고 영화배우같은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현재 직업은 엄연히 가수이다. 그런데 어찌 이리 박유천에게는 칭찬이 인색한가. 영화배우나 모델로 잘 못알고있는 걸까 생각해봐도 영화찍는다는 기사떴을때 반응 보아하니 유천오빠는 가수예요. 믹키유천은 노래만! 이라는 식의 말도 안되는 반응을 봐서는 그것도 아닌 것같은데. 어찌 그리 모질고 힘든가. 콩깍지 잔뜩 씌인 눈을 가지고 봤을때 반응만큼 이상한 것도 모르겠다. 나는 그저 잘한것같은데 어디가 그렇게 흠잡을 부분이 많은걸까? 듣지 않고 보지 않으면서 그런 평가를 하는건 아닌가? 과연 한번이라도 제대로 들어봤니? <-
못한다.라는 인식을 가지고 보고 들으면 처음부터 끝까지 그렇게 보이는 법 아니겠니. 라이브할때 유천이는 자신감이 없어보여요 라는 말을 하기전에 자신이 지금까지 믹키유천의 노래와 라이브에 얼마나 야속했는지 생각해보는 건.. 연예인은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모르는 대중들의 평가와 사랑을 받으며 해나가는 직업이다. 팬도 대중의 한 부분이다. 팬일지 일반인일지 모르는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 믹키유천은 라이브를 못해.못해.못해. 라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자신감도 없어진다. 아마 박유천이 자신의 라이브의 반응을 접할 수있는것은 큰 포털사이트나 팬사이트를 통해서일테니, 그 곳에서의 반응이 그러하다면 그렇게 느낄 수 밖에.. 자신감은 자기가 잘나서 갖는 거기도 하지만 주위로부터 평가가 절하되면 당연히 없어지는 것도 자신감이다. 잘한다 잘한다 해봐라 못할것도 잘하게 된다. 2집 때까지만해도 현재와는 비교도 안되는 라이브 실력으로도 당차게 라이브를 해왔다. 그때의 나는 잘한다 잘한다 박수 쳤지만, 지금과 그때를 비교해보면 지금은 정말 많이 늘었구나 생각이 든다. 그런데 박유천은 그때가 더 자신감에 넘쳐있었다.
내 기억상으로는 그때부터 박유천 라이브 깎아내리기가 진행되었던 것같다. 비단 우리만 불안한 것도 아니였는데, 어째서 그렇게 비교와 비판이 아닌 밑도 끝도 없는 비난이 난무했는지. 라이브에대한 피해의식아닌 피해의식이 생긴 것도 그때 쯔음이였다.
칭찬한마디, 아니 칭찬까지는 바라지도 않는다. 그저 성장한걸 봐주는 것만으로도 고마울 것같다. 성장하고 발전한 모습을 귀를 막고 눈을 막아 느끼지 못하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다.
난 아직도 문뜩문뜩 생각나는 팬분의 글이 있는데. " 유천이의 가창력이 넘버원은 아니지만 저에게는 온리원입니다." 라는 문장이다. 듣기에 최고가 아닐 지몰라도. 단 하나일 수는 있다. 박유천만이 표현할 수있고 박유천만이 낼 수있는 음색이라는 거다. 그 것을 바라는 것이다. 자신에게 최고가 아니라고 온 지구를 통틀어 단 하나뿐인 박유천을 깍아 내릴 수는 없는 것이다.
플러스.
일반인인데 유천이는 자신감이 부족한것같아요. 유천이 음정이 불안하네요. 팬아닌데요. 누구는 잘하는데 믹키유천은 쫌... 일반인의 닉네임달고 하면 다 일반인인줄 아냐?ㅋㅋㅋㅋㅋㅋ 이제는 팬이고 일반인이고 가리기도 지겹다. 그저 자기가 팬질하는 상대 띄우겠다고 유천이 깎는 짓만 좀 안했으면 좋겠다. 우리 죽는다고 너네 사는 것도 아닌데. 지겹다지겨워. 제발 그만 두기를 바랍니다. 정말 일반인 분들 억울해서 살겠니? 그리고, 일반인들이 좋아한다고 자꾸 주장하는데. 길거리 투표라도 붙였봤니. 국민투표라도 한거야? 나 진짜 신기해서 물어보는거야.
# by | 2007/09/29 23:43 | 트랙백 | 덧글(4)




